Do Something!

지난 1주일 내내 갈비뼈 통증으로.. 병원도 두번이나 갔고, 주사도 맞았다. 금요일에는 복대까지 처방받았고.. 그래도 술자리를 2번이나 했는데다, 2주 뒤 풀코스에 대한 두려움으로 금요일에도 퇴근후 트레드밀에서 1시간 런닝. 사무실 아래 기계로 8.5km/h는 이제 괜찮은 듯.

약속이 없던 월요일이었는데, 다음 날부터 술자리가 있을 예정이라 퇴근후 트레드밀을 뛰었다. 갈비뼈가 아프긴 했지만, 무리하지 않고 뛰는 건 괜찮다고 하셨었고 8.5km/ h 속도로 두고 뛰는데, 실제 워치로 측정한 건 좀 더 나온단 말이지..

안치던 골프를 연습도 안하고 갔다왔더니 피곤했는데, 뭘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아 저녁 식사후 뛰러 나갔다. 오늘은 gps가 잘 작동하네.. 천천히 뛰었는데도 빨라져서 5분대 속도도 나오고 마지막 오르막 구간은 정말 천천히 뛰긴했는데, 이 정도면 뭐 25km 뛰어보자 빨리..

연휴 이후로 달리기를 잘 못했다. 아침에는 추워졌다는 핑계로 일어나질 못했고, 저녁에는 아직 연말 시즌도 아닌데 벌써부터 뭔놈의 술자리가 이렇게 많은지.. 지난주에도 결국 주중에는 금요일 하나 뛰었나? 이래가지고 다음달 초에 풀코스 뛸 수 있겠어.. 금요일 저녁 퇴근후에는 25km를 뛰어보려고 했는데, 이날 또 gps가 말썽이네.. 트레드밀에서 뛰고 있는데 1분대 속도가 나온다. ㅎㅎ 정신없게.. 뛰는 내내 계속 그랬는데, 여튼 1시간 3분 정도 뛰었음. 이 정도면 양재천 기준으로 10km 정도 뛴 수준이겠지 요새 왜 계속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찾아보니 나만 그런 건 아닌 모양이다. 갤럭시워치의 gps에 대한 불만들이 꽤 보이네. 좀 잘 만들어주세요 삼성..

2주 만에 다시 나온 하프 대회 1년만에 2시간 이내로 들어왔다. 이게 이렇게 힘든 거였나.. 2023 서울달리기 청계광장에서 청계9가까지 후반에도 그리 느려지진 않았다. 잘 뛰었지 그런데 풀코스 완주를 생각한다면 초반에 속도를 더 늦춰야할 듯 6분 30초대로 뛰어보자

다음 날이 하프 대회인데 워치도 바꾸고 해서 불안한 마음에 조금 뛰러 나왔다. 원래는 5km만 뛸 생각이었는데 뛰다보니 더 뛰게 되어 8km나 뛰었다. 그런데 여전히 gps에 대한 확신이 안들음 ㅎㅎ 오르박 구간을 제외하곤 모두 5분대로 뛰긴 했는데.. gps도 그렇고, 내일이면 확인할 수 있겠지

10월 들어 처음 제대로 뛴 날이다. 추석 연휴 핑계로.. 그런데 여전히 GPS가 좀 이상한 것 같은 느낌? 모레가 서울레이스인데 잘 끝낼 수 있으려나..

추석 당일 강원도 여행을 앞두고 25km를 뛰어보자며 나왔는데, 갤럭시 워치4의 gps가 이상하다. 1km를 3~4분 대에 뛰고 있네.. 한 두시간 안쉬고 잘 뛰긴했는데, 그럴리가 없지. ㅎㅎ 처음에는 정말 잘 뛰는 줄 알았다. 5분대 속도가 나왔고, 근데 더 뛰다 보니 3분대 속도가 나오네? 이 때 알았다. 워치가 이상하구나 운동 모드를 끄고 다시 켰는데, 여전히 속도가 오락가락한다. 집에 와서 삼성헬스 앱으로 보니 gps 인식이 잘못되어 거리를 제대로 측정 못했네 이제 달리는 것도 워치에 너무 종속되어 있는지, 이게 없으면 잘 뛰지도 못할 것 같은데.. 이것도 문제임..

하프를 뛰고 나면 몇일 동안 다리가 아팠는데, 이번에는 그리 심하지 않았다. 일요일에 하프를 완주한 후, 이틀 쉰 다음(술 먹고..) 수요일 저녁에는 다시 달릴 수 있었는데, 10km까지 그냥 뛰어지네 무빙을 보며 트레드밀이긴 했지만, 속도도 괜찮았다. 사실 어제도 뛰었어야 했는데, 운전을 오래 했드는 핑계로.. 오늘은 저녁 먹은 다음 21km를 뛰어봐야지

어떻게 뛰긴 했다. 이번에는 안걷고. 비록 2시간 안에는 못들어왔지만, 계속 뛸 수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어 좋았음 그런데 요즘은 계속 상암이네.. 2시간 3분. 아쉽다. 늘 후반이 문제인데, 더 꾸준히 연습하봐야지..